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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왕절개 수술 후 산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정 중 하나가 바로 하반신 마취가 풀리는 시점의 통증과 급격히 차오르는 다리 부종입니다. 저 역시 수술 직후 피가 통하지 않는 듯한 저림과 심한 부종으로 압박스타킹조차 신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.
수술 다음 날 진행되는 '걷기 미션'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, 침상에 누워 있는 골든타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.
1. 마취가 완전히 풀리기 전, 왜 움직여야 할까요?
마취 기운이 남아있을 때 하체를 움직여주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을 예방하고, 다음 날 첫 걸음을 뗄 때 느껴지는 타는 듯한 통증을 줄여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.
2. 침상에서 실천하는 단계별 하체 순환 운동
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음 5단계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.

- 1단계: 발끝 당기기 & 펴기 (종아리 펌핑)
-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으로, 종아리 근육을 수축·이완시켜 하체에 고인 혈액을 위로 올려보냅니다.

- 2단계: 발목 좌우 회전
- 발목을 부드럽게 돌려주어 관절의 경직을 막아줍니다.

- 3단계: 무릎 접었다 펴기
- 마취가 서서히 풀릴 때쯤 천천히 무릎을 굽혀 근력을 체크합니다.

- 4단계: 무릎 세우고 좌우 흔들기 (복부 무리 주의)
- 골반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하체 가동 범위를 넓혀줍니다.

- 5단계: 엉덩이 살짝 들기 (브릿지)
- 하체 전체의 힘을 집중시켜 걷기 전 기초 근력을 다집니다.
3. 부종 관리와 통증 완화 후기
저는 수술 직후부터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위 동작들을 틈날 때마다 반복했습니다. 그 결과, 둘째 날 아침부터 부종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, 걱정했던 화장실 가기 미션도 하체 통증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.
압박스타킹을 신기 어려울 정도로 부종이 심하다면, 억지로 착용하기보다 발끝 당기기를 통한 '자연 펌핑'을 지속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.
마치며
제왕절개는 수술 후 관리가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. '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을 때 움직이자'는 마음가짐으로 마취가 풀리기 전 시간을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. 모든 산모님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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